[날씨] 중부 곳곳 한파 특보…건조 특보 확대·화재 유의
여전히 중부 곳곳으로는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3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약간 밑돌겠고요, 한낮기온 역시 1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에 다소 구름양이 많은데요, 밤 한때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로는 약한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건조특보는 더 확대가 됐습니다.
서울 전역에도 추가적으로 특보가 내려졌고요, 수일째 동쪽 지역의 건조함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일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다소 탁했는데요, 지금은 깨끗한 공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차츰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먼지 수치를 끌어올리겠고요, 내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지역은 너울성 파도까지 밀려오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는데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새벽 한때 일부 충청 이남 지역은 눈이 날리겠고요, 모레 낮부터 제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